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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부자 수업 (용돈에서 투자까지 처음 만나는 돈 공부)

아빠의 부자 수업 (용돈에서 투자까지 처음 만나는 돈 공부)
  • 저자 : 최현진
  • 출판사 : 오르트
  • 청구기호 : 327.04-168

“아빠, 부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해?” 학교에선 가르쳐 주지 않는 경제의 기초 체력 ‘장래희망=부자’인 시대, 부자 되는 법은 어디서 배워야 할까요? 안타깝게도 학교에서는 가르쳐 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아빠가 나섰습니다. 돈에 대해 배워 본 적 없는 10대들을 위해 계획 있게 용돈 쓰는 법부터 은행의 예금 상품은 물론 주식 투자까지, 들어는 봤는데 정확히는 모르는 바로 그 부분을 담았습니다. 청소년들이 한 번쯤 접해 봤을 만한 상황에 놓인 아빠와 아이의 대화를 따라가다 보면 경제의 기초가 자연스럽게 이해됩니다. 그리고 세상을 보는 시야가 넓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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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이아이 (김혜빈 장편소설)

그라이아이 (김혜빈 장편소설)
  • 저자 : 김혜빈
  • 출판사 : 문학과지성사
  • 청구기호 : 813.7-1717

2021년 시작되었던 목포문학상 장편소설상이 2023년 올해부터 ‘박화성소설상’으로 개칭되었다. 목포시와 ㈜문학과지성사가 공동 주관하는 ‘박화성소설상’은 한국 여성 작가 최초로 장편소설 『백화』를 집필한 박화성을 기리고 그의 문학적 열정을 잇는 작품을 선정하기 위해 두 달간의 치열한 심사 과정을 거쳐야만 했다. 수상자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영화과와 동 대학원 서사창작과를 졸업한 김혜빈으로 202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중편 부문에 당선된 데 이어 신춘문예와 문학상을 연달아 수상하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다. 단 세 장의 시놉시스만으로 이목을 이끈 작가 김혜빈은 참신한 주제 선정과 신인이라고 하기에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박진감 있는 전개로 마지막까지 심사위원의 마음을 붙들었다. 장편소설 『그라이아이』는 아일랜드 이탄지에서 한국계 미라의 머리가 발굴되었다는 “이 작품의 인상적인 도입부를 잊지 못”(소설가 이기호)한다는 평과 함께 각 부가 전개될수록 점차 선명하게 확장되는 주제의식에 힘을 입어 “폭력에서 돌봄에 이르는 주제를 문제적으로 부각”(문학평론가 복도훈)시킨다는 찬사와 함께 2023년 박화성소설상을 거머쥐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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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녀들 (채헌 장편소설)

해녀들 (채헌 장편소설)
  • 저자 : 채헌
  • 출판사 : 네오픽션
  • 청구기호 : 813.7-1716

일제 강점기, 제주의 중심에는 해녀들이 있었다 부당한 요구를 하는 일본과 해녀조합에 맞서 삶의 터전을 지키려는 해녀들의 투쟁기! “우리의 다음, 그다음 해녀덜안티 당당해야 허지 아녀쿠과?” 제10회 네오픽션상 공모전 수상작, 2023 우수출판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 선정! 일제 치하에 있었던, 뼛속 깊이 새겨져 내려온 차별과 부당함의 고통 그 속에서 섬을 뒤집고자 했던 위대한 여자들의 이야기 일본의 그늘 아래에서 핍박받으며 살아야 했던 일제 강점기, 육지에서 갖은 항일 시위가 이루어지는 가운데 제주도에서는 하루하루 먹고살기 바쁜 해녀들이 있었다. 얼핏 보기에는 그저 해산물을 캐다가 파는 상인처럼 보이지만 알고 보면 물질로 제주도 전체를 먹여 살리는 터줏대감이었다. 서복 일행 역시 하루하루를 벌어먹고 사는 것에 만족하며 살던 해녀들이었다. 그들은 글과 숫자를 읽을 줄 몰랐으며 그래서 일제의 눈속임에도 무덤덤해지는 것을 택했다. 원래 세상이 그런가 보다 했다. 무언가 잘못된 줄 알면서도 고칠 방법을 알지 못했다. 그러나 누군가의 작은 바람이, 찰나의 말이 그들의 머릿속을 헤집었다. 손에 든 빗창으로 하늘을 찌르게 하고 물질하러 가자며 외치던 목소리를 거친 함성 소리로 바꾸었다. 육지 곳곳에서 시위가 벌어지는 가운데에도 그저 먹고살기 바빴던 그들을 움직인 것은 대체 무엇일까? 한반도 끝자락 섬까지 들이닥친 검은 그림자를 과연 거둘 수 있을까? 이 소설은 제주 해녀들의 처절했던 몸부림에 대한 이야기임과 동시에 과감한 결심으로 섬 전체를 뒤바꾼 위대한 여자들에 대한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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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소년

보이지 않는 소년
  • 저자 : 엘로이 모레노
  • 출판사 : 사파리
  • 청구기호 : 아동도서 873-81

“학교 폭력 피해를 겪는 아이가 어떤 세상을 마주하는지 이토록 섬세하고 정확하게 보여 준 책은 없었다!” _서민수 경찰인재개발원 학교 폭력ㆍ소년법 교수 자신을 투명인간이라고 여긴 소년이 있었다. 하지만 소년은 모르고 있었다. 그 슈퍼파워는 스스로 만들어 낸 능력이 아니란 걸. 병원에 실려 온 지 사흘이 지나서야 깨어난 한 소년. 그 소년은 밤마다 코끼리가 가슴을 짓누르는 듯 극심한 통증과 머리를 꿰뚫는 것만 같은 윙윙대는 소리에 잠을 이루지 못한다. 대체 소년에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이윽고 안개가 걷히듯 서서히 밝혀지는 소년의 이야기…. 백 개의 팔찌를 찬 소녀, 눈썹에 흉터가 있는 소년, 손가락이 아홉 개 반인 소년. 이 이야기는 소년 주변 인물들을 이름이 아닌 외형적 묘사로 지칭함으로써 또 하나의 복선을 깔고 있다. 소년의 주변 인물들 관점에서 바라본 각각의 이야기가 흩뿌려 놓은 퍼즐 조각들처럼 교차로 전개되어, 읽어 가다 보면 차츰 퍼즐 전체의 형태를 이루게 된다. 그리고 조금씩 쌓여 가던 독자들의 감정 또한 최고조에 이르게 될 것이다. 《보이지 않는 소년》은 세계적인 밀리언셀러 작가 엘로이 모레노의 대표작이자 첫 한국 출간작이다. 이 작품은 출간되자마자 10여 개 국가에 판권이 계약되었고 ‘스페인 욜레오 아동청〮소년 문학상’, ‘이탈리아 첸토 아동청〮소년 문학상’ 등을 수상하며 전 세계에게 수많은 찬사를 받았다. 그러나 열풍은 그것으로 끝나지 않았다. 많은 초중등 학교에서 이 작품을 필독 도서로 선정했을 뿐 아니라 작가 역시 문학을 통한 학교 폭력 반대 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더 큰 사회적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세계적인 미디어 회사이자 엔터테인먼트사인 월트디즈니 컴퍼니에서도 이 작품의 매력과 메시지에 주목해 6부작 오리지널 시리즈를 2024년 디즈니플러스에서 방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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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불편한 탄소

이토록 불편한 탄소
  • 저자 : 신방실
  • 출판사 : 그레이트북스
  • 청구기호 : 아동도서 539.9-82

올해 여름이 앞으로 가장 시원한 여름이라고? 이상 기후 현상의 유력한 범인으로 지목된 탄소, 이제는 ‘탄소 중립’으로 나아가야 할 때야. 40도를 넘나드는 폭염과 한 달 넘게 지속된 산불, 수많은 사상자를 낸 홍수와 생물군이 급격히 감소되는 대멸종. 연일 뉴스에서는 전 세계를 덮친 이상 기후가 보도됩니다. 인류를 포함한 모든 생명체의 생존을 극한까지 내모는 이 현상은 이제 기후 변화나 기후 위기를 넘어 ‘기후 비상사태’로 보아야 더 적합합니다. 누구의 안정성도 보장할 수 없는 작금의 상황에서, 인류가 당면한 중요한 과제가 있습니다. 바로 ‘탄소 중립’입니다. 지구 곳곳에서 벌어지는 이상 기후 현상은 탄소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화석 연료를 태우면 대기 중으로 이산화 탄소가 배출되는데, 이산화 탄소 농도가 증가하면서 지구의 기온이 상승하는 온실 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이죠. 이대로 계속 대기 중 이산화 탄소 농도가 증가해 지구의 기온이 높아진다면 인간뿐 아니라 다른 생명체의 목숨까지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이제는 화석 연료를 무분별하게 꺼내다 쓴 우리 인간이 책임지고 탄소 중립을 위해 나아가야 할 때입니다. 지구의 미래를 위해 탄소 중립이 그 어느 때보다 시급한 지금, 이 책은 어린이가 반드시 알아야 할 탄소 정보를 두루 제공합니다. 《이토록 불편한 탄소》를 읽으며 지구와 환경, 탄소 중립을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 고민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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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괴짜 친구에게

나의 괴짜 친구에게
  • 저자 : 고정순
  • 출판사 : 길벗어린이
  • 청구기호 : 유아도서 813.8-1422

그림책 《나의 괴짜 친구에게》는 뛰어난 연주 솜씨와 함께 기이한 행동으로도 유명했던 천재 피아니스트 글렌 굴드의 예술에 대한 열정을 담았다. 삐거덕거리는 작은 의자, 비스듬한 자세, 가끔 연주보다 크게 들리는 허밍 소리 등 독특한 개성으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았던, 글렌 굴드. 그는 이 모든 관심과 사랑을 뒤로 하고, 오직 자신만의 소리에 집중하며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을 찾기 위해 몰두했다. 글렌 굴드의 음악에 매료되어 위로받으며, 누구보다 그를 사랑한 고정순 작가는 글렌 굴드의 기이한 삶이 아닌 예술가로서의 고뇌와 열정을 글과 그림으로 담고자 노력했다. 하얀 캔버스 위로 색색의 유화 물감을 하나씩 쌓아 올려 완성한 그림들은 한 장면 한 장면이 ‘작품’이라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아름답고, 글렌 굴드를 향한 작은 의자의 고백은 고정순 작가의 목소리인 듯 그리운 마음이 애틋하게 담겨 있다. 고정순 작가가 혼신의 힘과 애정을 담아 완성한 별나지만,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을 담은 그림책, 《나의 괴짜 친구에게》는 글과 그림, 음악으로 우리에게 예술이 주는 위로를 건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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