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을 따르는 아우의 그리운 마음과 형제의 애틋한 우애가 절절하다. 익히 읽혀 온 윤동주의 동시뿐 아니라 그간 널리 알려지지 못한 윤일주의 시 역시 우리 동시의 귀중한 자산으로 새로이 조명할 필요가 있다.
나는 산책을 좋아합니다. 아빠랑 강아지 메이저와 산책을 나가지요. 소리에 귀 기울이며 걷는 이 시간을 '소리 산책'이라고 부른답니다. 말하지 않고 걸으면 주변의 다양한 소리를 들을 수 있어요. 메이저의 발톱소리, 아빠의 구두소리, 오솔길 걷는 소리까지 귀를 기울이는 것만으로도 근사한 시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민들레는 흔하고 가까우면서도 예쁘다. 게다가 피고 지고 다시 싹틔우는 생명의 순환을 거의 동시에 다 보여준다. 이 책도 민들레의 한살이 모습을 담고 있다. 자기다움의 이야기, 자기존중의 이야기, 그래서 저마다 꿋꿋하자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아이와 부모의 마음을 잇는 2시간의 기적!가깝고도 먼 가족, 한 편의 영화로 공감하고 감동하다!부모가 되어 아이를 키우며 소통과 관계 문제로 힘이 들 때, 가족에게 말을 걸어오는 서른한 편의 영화 이야기!
건강한 음식 따위에는 전혀 관심도 없고 농구, 힙합, 신상 운동화와 파티에만 열정을 쏟던 철부지 교사였던 그가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지역사회운동가로 거듭나기까지 30년 넘게 좌충우돌하며 깨달은 교육철학과 숱한 에피소드를 이 책, 『식물의 힘』을 통해 들려준다.
삶의 힘이 되어주는 인생의 맛있는 순간들 누구와 어떤 밥상을 어떻게 함께했는지, 그것만큼 인생에서 중요한 기억이 어디 있을까? 어른이 되면 알게 된다. 어린 시절 엄마가 차려준 한 끼가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퇴근길 아빠가 사온 간식이 얼마나 든든한 위안이 되는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