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부모의 마음을 잇는 2시간의 기적!가깝고도 먼 가족, 한 편의 영화로 공감하고 감동하다!부모가 되어 아이를 키우며 소통과 관계 문제로 힘이 들 때, 가족에게 말을 걸어오는 서른한 편의 영화 이야기!
건강한 음식 따위에는 전혀 관심도 없고 농구, 힙합, 신상 운동화와 파티에만 열정을 쏟던 철부지 교사였던 그가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지역사회운동가로 거듭나기까지 30년 넘게 좌충우돌하며 깨달은 교육철학과 숱한 에피소드를 이 책, 『식물의 힘』을 통해 들려준다.
삶의 힘이 되어주는 인생의 맛있는 순간들 누구와 어떤 밥상을 어떻게 함께했는지, 그것만큼 인생에서 중요한 기억이 어디 있을까? 어른이 되면 알게 된다. 어린 시절 엄마가 차려준 한 끼가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퇴근길 아빠가 사온 간식이 얼마나 든든한 위안이 되는지를.
미운 오리 티라노는 태어날 때부터 다른 아기 오리들과 달랐다. 하지만 미운 오리 티라노에겐 함께 놀고, 함께 공부하고, 함께 나눌 형제들이 있었다. 그래서 티라노는 즐거웠다. 다르기 때문에 가끔은 곤란한 일이 생겼지만…. 그럴 때마다 엄마 오리는 아이들에게 다 같이 사이좋게 지낼 수 있다고 말해 주었다. 엄마 오리에게 ‘다르다’는 것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모든 오리들과 동물들이 그렇게 생각하는 건 아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오리 가족은 겨울을 나기 위해 따뜻한 남쪽으로 이동할 준비를 시작했다. 티라노는 달리고, 펄쩍 뛰고, 퍼덕거렸다. 하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날 수 없었다. 미운 오리 티라노는 가족들이 자신만 두고 떠나버릴지도 모른다는 슬픔에 잠겼다. ‘다르다’는 건 때로는 엄청난 문제이기도 했던 것이다. 과연 미운 오리 티라노는 가족과 함께 남쪽으로 떠날 수 있을까?
『꼬마악어 타코』는 2016년 8살 겨울방학 때 완성한 것으로, 꼬마악어의 눈에 비친 우리가 사는 세상의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 나무는 점점 적어지고 네모들은 점점 높아지는 세상. 길쭉한 막대기가 시커먼 연기를 내뿜고 새들도 쉴 곳을 잃어버린 세상. 꼬마악어는 “사람들은 어떻게 그런 곳에서 살아갈까? 나는 이곳을 그렇게 되지 않게 지킬 거야. 더 늦기 전에.” 생각하고 다짐한다.
머리 스타일 하나에도 자신 만의 개성을 마음껏 뽐내고 싶은 아이들의 마음을 톡톡 튀는 무한한 상상력으로 보여 주는 그림책이다. 첫 장을 넘기면 마치 휘날리는 머리카락을 닮은 길고긴 갈색 길의 끝에 너무나 평범하고 초라해 보이기까지 하는 작은 가게가 보인다. 평범해 보이는 가게지만, 빨간 지붕 위에 작게 걸린 간판 위에 쓰인 ‘변신 미용실’이라는 글자가 독자의 호기심을 자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