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답게, 너답게, 우리답게! 자신을 지키며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비법을 알려주는 우리 가족 인권 선언 시리즈! “딸에게는 까불 권리가 있다!” 엄마와 아빠, 형제와 자매, 부모와 자식, 온 가족이 함께 읽고 서로를 온전히 이해하는 책!
웃음치료사 엄마 때문에 오히려 웃지 못하는 병에 걸려 버린 소년이 서서히 웃음을 되찾아 가는 과정을 섬세하고 유쾌하게 그린 중학년 동화이다. 미래의 행복을 위해서 현재의 행복을 느낄 여유조차 빼앗고 있는 부모들에겐 뼈아픈 일침을, 어른들의 가치와 기준에 따라 자기를 잃어버린 채 억눌리고 답답한 일상을 살아가는 어린이들에게는 따뜻한 위로와 시원한 웃음 구멍을 내어 주는 작품이다. 우리 사회와 학교, 가정에서 놓치고 있는 진짜 행복, 진짜 웃음의 의미를 되짚어 보며 아이들의 자존감과 마음의 병에 대해서도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다.
독서 취향이 전혀 다른 부부 작가가 어느 날 교환 독서를 제안한다. 취향이 다른 상대의 책을 읽다 보면 서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리라고 기대하며 연재를 시작한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이해는커녕 아슬아슬한 줄타기가 시작되는데……. 과연 부부 릴레이 서평 끝에는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
시간의 정체를 유려하게 풀어놓은 과학 에세이. 우리가 알고 싶은 시간에 관한 거의 모든 궁금증을 하나하나 풀어나간다. 철학적으로, 문학적, 사변적으로 두리뭉실하게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최신의 과학 정보와 뇌과학 이론, 다양한 실험 결과를 풍부하게 동원한다. 다행히도 노련하고 정통한 과학 저널리스트답게 앨런 버딕은 알기 쉬운 비유와 에세이풍의 유려한 문체로 자신의 경험까지 동원해 가며 ‘시간’의 실체에 다가갈 수 있도록 독자들을 이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다시는 이전의 방식으로 시계를, 세계를 볼 수 없게 된다.
생화학자이자 서울시립과학관 관장인 이정모가 쓴 62편의 생활밀착형 과학 에세이. 과학적 사고방식으로 세상을 이해하는 방법을 소개함으로써 과학과 친해지면 삶이 조금은 편해지고 여유로워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우리시대 최고의 생물학자이자 자연주의 작가인 베른트 하인리히가 동물들의 ‘귀소본능’에 관해 밝혀낸 경이롭고 감동적인 관찰의 기록. 마음의 고향인 메인 숲으로 늘 돌아가 살고 싶었던 하인리히는, 개인적 문제였던 ‘귀향’에서 출발해 인간을 비롯한 모든 생물들이 본능적으로 특정 장소로 향하는 현상을 깊게 탐구하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