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상담실의 보조 활동을 하면서 지수는 항상 평범해서 싫었던 자신이 사실은 장점도 많고 다른 친구들에게 긍정 에너지를 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잘하는 것이 아무것도 없는 평범한 나를 좋아할 수 있게 되었다. 이것도 용기라고 부를 수 있을까?’ 지수는 상담실에 다녀간 학생들이 스스로 극복해...
장편소설 『나인』이 [창비 청소년문학] 107번으로 출간되었다. 평범한 고등학생 ‘나인’이 어느 날 식물들의 목소리를 듣기 시작하면서 펼쳐지는... 숲의 속삭임을 따라 우연히 2년 전 실종 사건의 전말을 알게 된 나인은 친구 미래, 현재, 승택과 함께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사소한 것도 지나치지...
서양의 그리스시대와 동양의 춘추전국시대로 대변되는 이 시대의 화려한 문명사와 격동의 전쟁사를 통해 세계사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끝으로 4장에서는 동서양문명의 뿌리라 할 수 있는 한과 로마시대를 중심으로 세계사의 맥을 잡고 있다.
심리학, 법학, 미디어학, 역사학, 철학, 인류학 등 다채로운 분야 학자들이 ‘혐오’라는 단일 주제에 초점을 맞춰 참여한 컨퍼런스에서 출발한 책이다. 제한된 통념에 갇힌 시야를 넓히는 강연과 토론, 질의응답의 내용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혐오가 만든 비극의 역사와 우리 현실 속 혐오의 교묘한 흔적들을...
도망가지도 나아가지도 못할 상황에 있는 이들은 지난한 삶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한단 말인가? 이제, 현실적인 방안이 필요하다.이 책은 일시적인 ‘힐링’을 추구하지 않는다. 그보다 근본적 ‘해결’을 원하는 독자를 위해 실질적 방안을 제시한다. 지금까지 아들러 심리학을 접목한 코칭으로 9만 명을...
굴레들을 받아들이거나 떨치는 식으로 마음가짐과 삶의 방향들을 조정하기도 하면서. 그런 까닭에 김미희 작가의 『세 엄마』는 연대기적 서술을 택할 수밖에 없었다. 열 살 때 엄마가 곧 데리러 온다면서 집을 나갔지만 돌아오지 않았고, 이후 새엄마를 맞으면서 한 아이의 세계는 전적으로 재편성됐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