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것이 인생이라면 정신과 의사가 권하는 유연함의 기술 ~ “언제든 바뀔 수 있다는 마음이면 인생이 편해집니다” 수많은 심리서를 읽었고 유명 인사의 강연을 여러 번 찾아 들었지만, 여전히 똑같은 문제가 반복되는 사람들이 있다. 감정 조절이 힘들고 관계문제가 반복되며 이로 인해 업무 또는 일상생활이 힘든 나날이 계속된다면 그리고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려고 하면 할수록 점점 상황이 나빠지는 것 같다면, 지금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그 문제들을 해결할 기술이 아니라 심리적 유연성일 수 있다. 그리고 《마음은 단단하게 인생은 유연하게》는 이 심리적 유연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 책이다. 심리적 유연성은 예측 불가능한 삶을 살아가는 보통의 존재가 필수적으로 가져야 할 마음이다. 경험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며 자신의 가치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행동을 지속하거나 변경하는 능력을 말한다. 21년까지만 해도 연일 상승세 추세인 코스피 지수를 바라보며 주식을 하지 않는 것이 어리석다는 이야기를 했다면 끝을 모르고 내려가는 하락장에 너도나도 주식에서 돈을 빼는 것이 지금의 형국이다. 이 밖에도 가족관계, 삶의 가치 등 인생에서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 이런 인생에 완벽하게 대비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면 언제든 유연하게 대응할 연습을 하는 것이 인생을 살아가는 최선의 방법이 아닐까.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정두영 교수는 “변화를 있는 그 자체로 바라보지 않는 고착된 마음이 오히려 문제를 일으킨다”라고 했다. 인생을 살아가는 데는 저마다의 방법이 있듯이 당신이 지금 당면한 문제에도 다양한 방법이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인생의 불확실함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사람이 되어 보자. 내 뜻대로 흘러가지 않아 힘들기만 하던 인생이 다소 편해질 것이다.
《좋은 불평등》은 ‘일반시민을 위한 한국경제 불평등 교과서’를 목표로 집필된 책이다. ‘시민을 위한 불평등 교과서’를 목표로 하는 이유는 궁극적으로 대통령과 국회의원 등 정책 결정권자의 생각을 바꾸기 위해서다. 《좋은 불평등》 한 권을 읽게 되면, 자연스럽게 한국경제 불평등 30년의 역사, 불평등과 경제성장의 관계, 한국경제와 세계경제 및 중국경제의 변화가 한국 불평등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한국의 노동 문제와 사회복지, 초고령화 문제까지를 포괄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좋은 불평등》의 특징은 4가지다. 첫째, 우리가 그간 알고 있던 불평등에 관한 ‘통념을 전복하는’ 책이다. 그간 우리는 1997년 외환위기 이후 불평등이 시작됐고, 재벌, 신자유주의, 비정규직 때문에 불평등이 커졌고, 정치권의 정책적 요인 때문에 변동했고, 불평등은 경제성장에 해롭다고 알고 있었다. 《좋은 불평등》은 이러한 통념이 모두 사실이 아니거나, 거의 전부 사실이 아님을 논증하고 있다. 둘째, 쉽고 입체적이다. 한국경제 불평등에 관해 그간 나온 책을 통틀어, 한국경제, 세계경제, 중국경제, 노동 문제와 사회복지 문제를 포괄해서 설명하는 가장 입체적인 책이다. 셋째, 그래프와 데이터가 풍부하다. 110개의 그래프와 도표를 통해 꼼꼼하고 치밀하게 논증하고 있다. ‘기존의 통념 뒤집기’를 목표로 했기에 팩트가 단단해야 했다. 넷째, 정책의 관점에서 다루고 있다. 뜬구름 잡는 이야기가 없다. 정책 일선에서 오랫동안 활동했던 저자의 특성이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다. 책은 총 6부, 1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불평등과 경제성장의 관계에 대한 고전적 논의와 한국 보수와 진보의 불평등 이론을 다룬다. 2부와 3부는 한국경제 불평등 30년 역사에서 발생한 3대 변곡점과 발생 원인을 추적한다. 4부와 5부는 최저임금 1만 원, 2018년과 2019년의 소득주도성장론 정책 실험, 진보경제학이 왜 불평등 축소에 실패했는지를 추적한다. 한국의 불평등 확대는 1987년, 1992년, 1997년, 2001년 4개의 사건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음을 논증한다. 6부는 글로벌 자본주의의 지난 70년과 앞으로 30년을 전망하며 정책 대안을 다룬다. 경쟁력, 계층 사다리, 불평등 축소의 관점에서 살펴본다.
내일 죽을 것처럼 오늘을 사랑하라! 마흔의 삶에 자극제가 되는 니체의 25가지 조언 마흔, 인생의 중반에서 후반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의 나이다. 사십 대에는 안정적인 삶을 살 줄 알았지만 여전히 불안정하다. 지난날 놓쳐 버린 것들을 떠올리며 후회하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방황한다. 나 아닌 다른 것으로 채워진 삶에 공허와 권태를 느끼면서 무언가를 좇으며 도리어 분노하고 두려워한다. 지금 가진 것들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우울하고 슬프다. 마흔의 당신에게 니체가 인생의 마지막 질문을 던진다. “나는 어떻게 이 삶을 사랑할 것인가?” 인생에 전환점이 필요할 때,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고자 할 때, 내 삶을 제대로 사랑하고 싶을 때, 죽기 전에 한 번은 니체를 만나라. 그럼 인생길이 달라질 것이다. 니체 철학은 현재의 삶이 아무리 허무하고 고통스럽고 두려울지라도 그 자리에 주저앉지 않고 주도적이고 의욕적으로 자신의 인생을 사랑할 수 있는 깨달음과 방법을 전한다. 니체는 어린 나이에 부모와 가족을 모두 잃었으며 평생을 병에 시달리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외면받는 등 어려운 인생을 살았다. 하지만 이런 인생의 난관 또한 아름답게 바라보며 매일 아침 긍정을 외쳤다. “네 운명을 사랑하라”는 의미의 ‘아모르파티’에는 수많은 실패와 좌절을 겪는 우리에게 인생과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성장의 기회로 삼아 계속해서 적극적으로 꿈꾸라는 뜻이 담겨 있다. 《마흔에 읽는 니체》는 니체가 단 한 번뿐인 이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고민하고 남겨 둔 철학적 사유 중에서 우리 삶에 특별히 중요한 25가지 내용을 담았다. 인간의 몸과 마음의 건강 문제를 다룬 최고의 의사이자 심리학자인 니체로부터 사십 대 인생의 골격을 갖추는 법부터 진정한 자신의 운명을 뛰어넘는 법, 인생의 폭을 확장하는 법, 궁극적으로 최고의 삶을 사는 법까지 배울 수 있다. 이는 인생의 중요한 시기에 선 마흔에게 큰 자극과 지침이 될 것이다. 마흔이라면, 또는 마흔을 앞두었거나 되돌아보고 있다면 현실과 한계를 인정하면서도 삶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가고자 했던 니체의 철학에서 건져 올린 말들이 큰 위로와 용기를 주는 자극제가 되어 줄 것이다. 또한 니체 철학의 참뜻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니체의 인생 수업을 통해 모든 고민을 떨치고 내일 죽을 것처럼 오늘을 사랑할 수 있는 열정과 행복의 열쇠를 손에 쥐길 바란다.
“당신은 우리 시대의 자본주의를 똑바로 알고 있습니까?” 불안하고 허기진 삶을 위한 경제적 통찰과 혜안 세계경제는 유례없는 불확실성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각종 경제적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시행된 대량의 돈 풀기와 이것이 낳은 급격한 인플레이션이 일상이 되었다. 끝을 모르고 올라가던 주가는 곤두박질치고, 부동산 시장에는 냉랭한 찬바람만 분다. 물가는 오르고 자산 가치는 떨어지는 가운데 모두 그저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대체 뭐가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이 질문의 답을 찾기 위해 이 책은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대표적인 경제학자 26인과 그들의 이론을 우리의 식탁 위로 불러내 생생한 현실 사례와 함께 명쾌하게 설명한다. 밀턴 프리드먼, 제임스 뷰캐넌, 대니얼 카너먼 등 저명한 경제학자들이 이 세상을 움직이는 경제 원리에 대해 평생을 바쳐 탐구해온 결과를 한 권의 책으로 만날 수 있다. 저자 조원경 교수는 세계경제뿐 아니라 최근 국내의 상황을 여러 경제원리와 엮어 다양한 시각에서 풀어낸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경제학의 기초 지식을 쌓아 세상을 보는 시야를 틔우는 것은 물론, 현재의 경제상황을 진단하고 미래를 위한 해답을 찾는 눈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이 미술관을 나서는 순간, 우리는 더 나은 사람이 될 거예요” 프랑스 공인 문화해설사 진병관이 전해주는 감동의 명화 수업 색채의 마술사 앙리 마티스가 병 때문에 화가가 될 수 있었다고? 밝고 화려한 순간을 그려온 르누아르가 말년에는 손가락이 뒤틀려 붓을 쥐기도 어려워했다고? 미국의 국민 화가로 불리며 1,600점 이상의 작품을 남긴 그랜마 모지스가 실은 75세에 처음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고? 밝고 아름다운 작품으로 많은 이에게 사랑받아온 화가들의 삶도 정말 그들의 그림만큼이나 아름다웠을까? 베스트셀러 《기묘한 미술관》의 저자이자 프랑스 공인 문화해설사 진병관은 신작 《위로의 미술관》을 통해 모든 좌절을 경험했기에 오히려 모두를 위로할 수 있었던 25명의 화가와 그들의 작품을 소개한다. 그의 매혹적인 스토리텔링을 따라 130여 점의 명화를 보다 보면 나도 모르게 화가와 작품에 대한 이해가 깊어질 뿐 아니라, 위로의 그림들이 전하는 따뜻한 온기를 느끼게 될 것이다. 《위로의 미술관》은 총 4개의 장으로 구성되었다. 1장은 ‘너무 늦었다고 생각되는 날의 그림들’로, 누가 봐도 늦은 나이에 두려움 없이 도전했고, 무엇보다 다른 이의 시선과 평가에 휘둘리지 않았던 작가들의 작품을 주로 다뤘다. 스스로 자신의 능력을 한계 짓고, 지레 안 될 거라 여기지 않는다면 늦은 시점이라는 것은 결코 없음을 깨닫게 된다. 2장은 ‘유난히 애쓴 날의 그림들’로, 타고난 결핍, 정신적·육체적 고통, 폭력적인 시대 등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끝내 포기하지 않고 원하는 삶을 산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한다. 3장은 ‘외로운 날의 그림들’로, 홀로, 고독과 외로움 가운데서 오히려 새로움을 창조해낸 예술가들을 만난다. 마지막으로 4장은 ‘휴식이 필요한 날의 그림들’로, 일상의 쉼과 행복이 되어주는 존재들을 다룬 작품과 그 자체가 위로와 치유가 되는 작품들을 소개한다.
유튜버 박위, 〈위라클 WERACLE=WE+MIRACLE〉을 통해 우리(We) 모두에게 기적(Miracle)이 일어나기를 꿈꾸다! 38만 유튜브 채널 〈위라클 WERACLE〉을 통해 “우리 모두에게 기적을!”을 전하고 있는 박위의 이야기다. 〈위라클〉 채널의 영상에는 수많은 댓글이 달린다. 희귀병 진단으로 좌절에 빠진 사람, 우울증 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 교통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된 사람, 하루하루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 등…. 그들은 모두 〈위라클〉 영상을 통해 위로받고 삶의 희망을 갖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삶을 나눈다. 불의의 사고로 전신마비 진단을 받고 모든 것이 멈추어 버렸을 때 느꼈던 감정, 퇴원 후 죽을힘을 다해 재활에 힘쓰던 과정, ‘장애’와 우리 사회에 대한 여러 가지 생각,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그 이후 변화된 삶에 대해 생생하게 이야기한다. 좌절 가운데서도 절대 삶을 포기하지 않고, 0.000001%의 가능성만 있더라도 희망을 품고 지금까지 달려온 그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전해 줄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매일 누리고 있는 삶 그 자체가 기적임을 깨닫게 해줄 것이다.